[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최명호 증평군의회 의원이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은 비영리민간단체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해 지방의회의 조례 입안, 지역정책 기여도 등 객관적 통계와 심사를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 행복 증진에 이바지한 의원들을 선정하는 상이다. 최 의원은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아이돌봄 정책을 현실화하는 등의 조례 입법 활동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조례연구회를 통하여 현행 조례의 전반적인 검토와 연구활동을 펼쳐 개선점을 제시하는 등의 의정활동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최명호 의원은 "증평군민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군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 연극계 터줏대감인 극단 청년극장이 신임 대표에 문의영(40·사진) 단원을 선출했다. 임기는 2027년까지다. 극단 청년극장은 최근 '2024 극단 청년극장 정기총회'를 열고 이와 같이 결정했다. 문 신임 대표는 "어려운 극단 환경 속에서도 40주년까지 성황리에 마친 이윤혁 전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청년 집행부가 앞장서서 더욱 진취적이고 대한민국 연극을 선도하는 극단으로 우뚝 서도록 힘쓸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문 신임 대표는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중원대 연극영화과를 편입졸업 했다. 충북연극제 신인연기상·우수연기상·최우수연기상과 청주신인예술상, 한국연극협회 젊은 연극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청년 예술가다. 한편 극단 청년극장은 사)한국연극협회 충북지회 청주시지부 소속 극단으로 올해 창단 40년을 맞이했으며, 동인제 체계로 3년마다 선거를 통해 대표를 선출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 연극계 터줏대감인 극단 청년극장이 신임 대표에 문의영(40·사진) 단원을 선출했다. 임기는 2027년까지다. 극단 청년극장은 최근 '2024 극단 청년극장 정기총회'를 열고 이와 같이 결정했다. 문 신임 대표는 "어려운 극단 환경 속에서도 40주년까지 성황리에 마친 이윤혁 전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청년 집행부가 앞장서서 더욱 진취적이고 대한민국 연극을 선도하는 극단으로 우뚝 서도록 힘쓸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문 신임 대표는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중원대 연극영화과를 편입졸업 했다. 충북연극제 신인연기상·우수연기상·최우수연기상과 청주신인예술상, 한국연극협회 젊은 연극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청년 예술가다. 한편 극단 청년극장은 사)한국연극협회 충북지회 청주시지부 소속 극단으로 올해 창단 40년을 맞이했으며, 동인제 체계로 3년마다 선거를 통해 대표를 선출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충북의 마이스 인프라를 홍보하기 위해 서울을 찾았다. 충북문화재단 마이스뷰로팀과 메쎄이상 청주오스코사업단이 26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원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MICE 유치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바이오산업 중심지 충북의 숨은 매력, 국내 최대 바이오클러스터인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청주 오스코(OSCO), 산업시찰 프로그램 등 국내 마이스·관광 인프라를 소개하고 과학기술단체에서 주최하는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울 소재 학·협회 사무국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 충북마이스뷰로팀은 충북의 마이스 인프라와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과 유니크 베뉴를 홍보했다. 특히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그리고 충북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역사적 문화유산 등을 강조하며 충북만의 특색 있는 마이스 목적지로서의 매력을 부각시켰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는 "국내외 바이오·반도체 분야 학술대회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에 청주 오스코사업단과 함께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
[충북일보] 괴산 백봉초등학교는 손글씨 동시집 '안녕, 느티씨!'를 발간해 27일 교내 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안녕, 느티씨!'는 충북교육도서관의 '2024 청소년·교직원 책출판 지원 프로그램'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발간했다. 이 책은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백봉초 전교생과 학부모, 교사, 동문, 지역주민들이 살아왔던 간단한 이야기와 작품을 실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1학년 연수호 학생이 학교생활을 하며 느꼈던 경험을 쓴 자작시 '햄스터'를 낭송한다. 이어 6회 졸업생 김현세(85)씨가 학창시절 추억을 전하는 '나의 어린 시절'이라는 자작시로 화답하며 따뜻한 공감대를 나눈다. 최인숙 교장은 "이번 시집은 백봉초를 둘러싼 학생과 주민, 교사, 동문들이 서로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1일부터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25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이 미리 대입 공통원서의 통합회원 가입 및 공통원서 작성을 할 것을 당부했다.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는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로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원서접수 서비스를 말한다. 4년제 대학의 원서접수 기간은 31일부터 내년 1월 3일이며 3개의 군 중에서 한 곳씩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은 31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수험생은 정시 원서접수 기간에 앞서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수시모집에서 작성했던 회원정보와 공통원서가 있다면 재활용할 수 있고 수시모집에 작성하지 않은 수험생은 미리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원서접수 대행사(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을 통해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 공통원서 접수를 위해서는 '통합회원 가입'에 가입한 뒤 '통합회원ID'를 통해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에 로그인해 '공통원서'를 작성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이 오는 2025년 1월 15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서 운영 중인 뮤지엄숍의 신규 입점작가와 업체를 모집한다. 2025 뮤지엄숍 신규 입점작가 공모는 역량 있는 공예 작가·업체를 발굴하고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공예품의 유통 판로를 넓히고자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공예·문화상품 분야의 전문 작가 또는 업체로, 충북 지역 외 작가와 업체도 응모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경우에도 응모할 수 있지만, 납품 전까지 사업자등록 완료가 필수다. 모든 출품작은 패키지가 필수이며, 상표권·저작권 등에 문제가 없어야 하고 상품 입고를 비롯해 A/S 요청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해야 한다. 모집 분야는 도자, 섬유, 금속, 목공, 유리 등 전통·현대 공예 분야 전반이며, 작가(업체)별 최대 3개 품목까지 제출할 수 있다. 최종 10명(업체)을 선발할 예정이다. 심사는 오는 1월 말 진행한다. 창의성과 독창성을 비롯해 상품과 패키지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전문성'과 '완성도', 동일종목 타 공예품과 비교한 '시장·가격 경쟁력', 소비자 입장의 실용성·내구성 등을 판단하는 '실용성' 등을 평가해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오는 2025년 1월 9일까지 신진 뮤지션을 발굴해 지원하는 '2025 상상라이브연습실'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상라이브연습실'은 지난 2020년부터 'KT&G 상상마당 부산'이 운영해온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61개 팀의 아티스트를 발굴해 공연 기회 및 프로필 사진, 라이브 클립영상 제작 등 신진 뮤지션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왔다. 이번 공모는 3곡 이상의 자작곡을 보유한 뮤지션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https://www.sangsangmadang.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실연심사를 거쳐 선정된 6개 팀은 오는 3월 23일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파이널 공연에서 관객 투표와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상위 3개 팀에게는 '상상마당 홍대', '상상마당 부산' 등에서의 공연 기회와 프로필 사진, 라이브 클립영상, 활동지원금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되며, 우승팀에게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김천범 KT&G 상상마당 공연파트장은 "상상마당은 역량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5년 1월부터 국가유공자 등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 참전명예수당, 유족명예수당, 보훈예우수당을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 보훈수당 지급 대상자는 약 6천5백여명이다.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본인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은 기존 월 13만원에서 16만원으로 3만원 인상하고,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은 기존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2만원 인상한다. 전몰군경(6·25, 월남전) 유족에게 지급되는 유족명예수당은 2만원 인상해 12만원을 지급하고, 65세 이상 △공상군경 △보국수훈자 △참전유공자의 사망 시 배우자 △순직군경 유족 △4ㆍ19혁명 및 5ㆍ18민주유공자에게 지급되는 보훈예우수당도 2만원 인상된 10만원을 지급한다. 특수임무유공자에게는 3만원 인상된 16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국가유공자임에도 그간 보훈예우수당 지급이 되지 않았던 전상군경과 무공수훈자 65세 이상 본인에게도 보훈예우수당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신설된 전상군경 및 무공수훈자 보훈예우수당은 참전명예수당과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시는 수당 인상을 위해 '청주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청주시 독립유공자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한승철)는 23일 지역경제 현안을 분석하고 충북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논문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학교수, 경제연구기관 연구원,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 종사자 등 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는 두 가지 주제로 공모한다. 주제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경제적 영향과 중부내륙 연계를 통한 충북경제 발전 전략 △자유주제 등이다.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대한 논의가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산업별·국가적·지역적 차원에서 다양하게 분석하고, 중부 내륙권 지자체 간 연계에 따른 시너지 효과 발현을 통해 충북경제가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자유주제의 경우 충북 경제 현안을 심층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로, 주제는 공모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연구 공모 방법은 연구계획서, 이력서, 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를 오는 2025년 2월 9일까지 접수처(이메일 chungbuk@bok.or.kr / soo@bok.or.kr 각각 2곳 모두 발송)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 통보는 오는 2025년 3월 말 선
[충북일보] 교육부는 석·박사급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2025학년도에 수도권 소재 첨단분야 대학원 정원 390명을 증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는 국가 발전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양성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원)이 첨단분야 학과의 정원을 증원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대학원 결손 인원 내에서 첨단분야 대학원 입학정원을 증원하거나 교원 확보율 요건을 충족하면 정원 증원을 할 수 있도록 특례를 적용하고 있다. 2025학년도 첨단분야 대학원 정원 심사는 수도권 소재 대학원을 대상으로만 진행됐다. 올해는 2025학년도 첨단분야 대학원 정원 증원을 희망하는 수도권 소재 13개 대학이 53개 학과(전공) 신·증설을 위한 1천254명 증원을 신청했다. 교육부는 세부 첨단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학원 정원조정 심사위원회'는 1차 분과별 세부 심사, 2차 증원 규모 최종 확정을 위한 총괄 심사를 거쳐 최종 정원 증원 승인 규모를 확정하였다. 교육부는 심사 결과에 따라 12개 대학, 43개 학과(전공)를 대상으로 총 390명의 정원 증원을 승인(신청 대비 약 31.1%)했다. 분야별 정원 증원 규모는 △항공·우주, 미래 모빌리티 27명 △바이오헬스